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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활성화의 한 축으로

용인신문 기자  2003.01.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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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마북리 하나로마트 대형할인매장 수준으로 판매

쇼핑시설 부족으로 불편을 겪었던 구성지역에 ‘대형 하나로마트’가 문을 열었다.
구성농협(조합장·김기선)은 구랍 30일 구성읍 마북리 325 번지 일원 928평 부지에 지상2층 연건평 800평 규모의 하나로마트를 신축, 영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25억여원을 투입한 하나로마트는 국고 및 보조금 없이 순수 농협 자금으로 건립됐다. 마트 1층에는 4백평 규모의 매장이 들어서 있으며 2층과 옥상에는 120여대의 차량을 동시 주차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곳에서는 용인백옥쌀 등 용인에서 생산되는 각종 농·축산물을 직거래를 통해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며 생필품과 공산품 등도 대형할인매장과 비슷한 수준의 싼 가격으로 판매된다. 특히 농약잔류검사와 수입 농·축산물의 배제로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축산코너를 직영, 한우만을 엄선해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공급한다.
이로써 인구 5만명이 넘는 지역인데도 변변한 유통매장 하나 없어 불편을 겪어왔던 주민들의 편의도모는 물론 지역농산물의 판매기회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몫을 차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성농협 김기선 조합장은 “하나로마트 개장으로 구성농협은 금융업무와 쇼핑을 동시에 볼 수 있는 원스톱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사랑 받는 마트로 성장시켜 나가기 위해 마트의 기능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1차 상품인 버섯, 상추, 오이 등은 농촌지역인 동부지역에서 생산되는 상품들만을 고집, 소비자들에게 연결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같은 날, 농협구성연원지점(지점장 이평우)도 문을 열었다. 은행시설이 몇 군데 밖에 없는 구성지역주민들은 그 동안 구성농협만을 이용하는 불편을 겪어왔으나 연원지점의 오픈으로 가까운 곳에서 대기시간 등 보다 효율적으로 업무를 볼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