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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재래시장 아케이드 설치

용인신문 기자  2003.01.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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칙칙하고 어두운 재래시장의 모습이 머지 않아 자취를 감출 것으로 보인다.
용인시가 용인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으로 지난해 2월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총 사업비 19억2000만원을 들여 재래시장 전 구간의 아케이드 설치 공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우천 등을 대비하고 보다 밝고 쾌적한 현대적 쇼핑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김량장동 133번지 일원에 위치한 재래시장을 새롭게 단장하고 있다.
시는 총 길이 258m에 너비 6m의 아케이드를 설치할 계획인 가운데 1차 시범구간인 용인떡집부터 중앙지업사에 이르는 55.5m 떡집 구간에 한해 지난해 24일 준공식을 가졌다.
올 상반기중 공사완료할 나머지 구간은 화장품 백화점부터 신흥정육점에 이르는 62m 구간과 신흥정육점부터 시장정육점에 이르는 118m, 그리고 용인떡집부터 부성각에 이르는 22.5m 구간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시장 전 구간의 전기, 소방, 바닥, 지붕 일체가 정비 돼 시민들을 각종 사고 위험으로부터도 안전하게 보호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전천후 쾌적 쇼핑 공간으로 거듭게 된다.
사미경 주부(28·마평동)는 "일부 구간이 지붕까지 산뜻하게 단장된 게 보기 좋고 4살짜리 아들을 데리고 시장에 가도 손잡고 걷기에 편하다"며 머지않아 대형 마트로 쏠리던 소비자들의 발걸음을 재래시장으로 끌어모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아케이드 공사가 완료되면 순대를 좋아하거나 떡을 좋아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더욱 늘어나는 등 용인 재래시장의 명물 구간들이 되살아 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