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로 숨진 피해자의 금품을 사고현장에서 몰래 훔친 렌트카 운전기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용인경찰서는 지난 24일 교통사고 현장에서 신용카드 등이 들어있던 지갑을 훔쳐 외상값을 갚는데 사용한 혐의(절도 등)로 김아무개씨(31·렌트카운전기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7일 양지면 송문리 소재 42번 국도 용인주류 앞 노상에서 차량 전복사고 숨진 엄아무개씨(27·경기94로92XX)의 신용카드와 현금 등이 들어있던 지갑을 훔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