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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입은 미군들의 나들이

용인신문 기자  2003.02.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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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군사령부, 한·미군 설맞이 행사 개최

육군 제3야전군 사령부는 지난 29일 미 제3전투지원협조단 요원들에게 설을 맞이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한·미군 설맞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미제3전투지원 협조단 요원 50명과 3군사령부 영내장병 12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군이 함께 차례상을 차려보고, 설빔(한복)을 갖춰입고 세배를 하는 등 조상을 모시는 한국인의 정신을 기렸다. 또한 한·미군이 2인 1조가 되어 직접 연을 만들고, 윷놀이, 널뛰기, 제기차기, 집단줄넘기 등 민속놀이를 통해 이들의 우호증진과 단합심을 과시했다.
3군사령부 관계자는 “이날 행사가 미군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행사에 참가한 미군 전원에게 ‘선봉3군’이라고 새겨있는 기념메달과 민속놀이 종목별 우수자 17명에게 ‘선봉용사’메달을 기념품으로 증정했다.
한편 행사에 참가한 미제3전투지원 협조단 전원은 “짦은 시간이지만 한국의 차례상과 세배를 통해 효의 정신을 알게 해줬다”며 또한 “민속놀이 체험을 통해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좋은 추억으로 기억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행사를 마련해 준 3군사령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