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의 기본정신 근면·자조·협동은‘한강의 기적’을 낳으며 국민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 왔다. ‘새마을’은 새로움, 밝음을 의미하는‘새’와 우리들이 함께 모여 사는 생활공동체‘마을’이 합해져 탄생된 말이다. 용인시는 농촌과 도시형의 두 가지 모습을 갖고 있어 동서간의 화합에 지자체를 비롯한 크고 작은 많은 단체들이 앞장서고 있다.
지난 달 28일 용인시새마을부녀회는 3년의 기간동안 새마을부녀회를 이끌어 갈 임원단을 선출했다. 19개 읍·면·동 부녀회장 53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이날, 이명자(기흥읍)씨와 주명숙(풍덕천 1동)씨가 회장에 출마, 26표를 얻은 주명숙씨가 3표 차이로 이명자씨를 제치고 새마을부녀회장에 선출됐다. “기뻐요! 지금 약속 할 수 있는 것은 현재의 모습 있는 그대로 봐 주십시오. 일이면 일 여흥이면 여흥 무엇이든지 잘하는 용인시새마을부녀회장이 되겠습니다.”이어 “2등은 싫어합니다! 1등이 좋습니다.” 새롭게 선출된 주회장의 말이다.
‘아줌마정신’으로 무장된 그녀는 96년 수지지구 부원아파트에 입주, 아파트부녀회 일은 물론 청소년선도, 용인시모니터요원 등으로 활약하는 맹렬 여성이다.
“70년대 새마을부녀회는 설거지 등 허드렛일을 잘하면 됐습니다. 이제는 아닙니다.” 동·서화합에 앞장설 것 등 다방면에서 잘해야 된다고 강조하는 주회장은 “용인시새마을 부녀회에 대해 아직 모르는 부분이 있다”며 새롭게 짜여진 임원단들을 비롯, 19개 읍·면·동 회장들과 잦은 연락과 만남을 가져 기동성과 순발력을 발휘, 산뜻하게 출발하는 ‘용인시새마을부녀회’를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저도 노래를 참 잘하거든요? 그런데 부녀회장님들 뿐만 아니라 부녀회원들 중에도 노래를 잘하는 분들이 너무 많아요! 앞으로 합창단을 만들어 동네잔치를 비롯해서 경로당방문 등을 통해 즐거움을 업그레이드시킬 계획입니다.” 현재 용인시새마을부녀회에서는 결식아동급식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새롭게 선출된 부회장에는 동부지역 원삼면 위명숙총부녀회장이 서부지역 죽전 1동 문옥순씨, 감사 김용미(풍덕2동), 박월계씨(역삼동)가 선출됐다. 또 총무에는 조희자씨(백암면)가 연임됐다.
주명숙회장을 비롯한 새로 짜여진 임원단들은 동네가 자랑하는 일꾼들로 그 어느 해 보다 각오들이 대단하다. 잘못한 부분은 서로가 지적하고 고쳐가면서 깨끗하고 투명한 살림과 회원들과의 E-mail을 주고받으며 “우정과 사랑을 쌓아 멋지고 정이 넘쳐흐르는 용인시새마을부녀회가 되겠다”며 상큼한 출발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