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타 예술단체와의 갈등 속에 문화원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은
“참으로 어깨가 무겁습니다. 원장 혼자만의 독단적인 생각으로는 절대로 안됩니다.
모든 욕심을 버리고 오로지 용인문화원의 울타리가 되겠다는 다짐을 해 봅니다.
또한 진심으로 문화를 사랑하고 용인을 사랑하는 시민들이 문화원이란 울타리를 뛰어 넘어 활동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주는 일이 제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울타리라고 말씀하셨는데 문화원을 바로 세우는데는 그 울타리 역할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 역할인란 구체적으로 무엇을 말씀하시는지
“다시 말하자면 주는 것만 가지고 쓰지 않겠다는 말입니다. 오히려 불리고 채워 놓아야겠죠.
지금까지 문화원은 시에서 주는 예산에 전적으로 의존해 왔습니다. 그러나 자유로운 문화창작연구활동의 울타리가 되기 위해 적극적으로 재원확충을 위해 나서겠습니다.”
문화원장으로서의 문화 마인드는
“문화 마인드와 안목 역시 부족합니다. 그러나 현재 문화원이 시민들에게 어떤 모습으로 비춰지고 있는지를 나름대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20여 년간 문화원 감? 이사, 부원장으로서 직접 활동을 해 오면서 모순이 어떤것인지를 잘 알고 있는 만큼 지역민들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한 발 물러서서 문화원이 새롭게 거듭 날 수 있도록 톡톡히 밑거름 역할을 하겠습니다.”
가장 시급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문화원의 재정적 자립이다. 그러나 재정적 자립을 위한 노력뿐만이 아니라 ‘문화예술진흥기금’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용인문화원 ‘개혁특별위원회’(아래 특위)를 설치해 문화원을 전면적으로 바꾸어나가겠다. 즉 문화계 내의 신망있고 개혁성향이 강한 다양한 인사들로 구성 될 특위를 통해 문화원이 바로 서기 위한 정관을 비롯한 제도적, 인적, 사업적 개혁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셋째 문화원은 1인 중심이 아니라 문화원 가족과 유능한 실무진에서 이끌어 가도록 재편성하겠습니다.
넷째 함께 할 수 있는 문화원이 되도록하겠다.
예총을 비롯한 문화예술 단체간의 반목과 제 몫을 챙기기 위한 경쟁 대상이 아닌 상호 협력과 교류를 활성화 하겠습니다.”
향간에선 예술단체가 동부권에만 치우치지 않느냐는 우려도 있는데
“문화원 신갈분소와 수지분소를 만들어서 동·서부 지역민들이 다 같이 여 할 수 있는 문화의 장을 만들어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