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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문화원장에게 바란다

용인신문 기자  2003.02.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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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인맥과 지적 능력을 이끌어내는 문화창달사업의 수장이어야 한다.

계미년 벽두부터 관심을 끌어왔던 문화원장 선거가 막을 내렸다. 처음부터 이 선거는 없었어야 했다. 이번 선거를 옆에서 지켜보며 무척이나 걱정하였다. 몇몇 지인들에게 누구든지 추대하는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역설하였다. 그런데도 방법은 선거전이었다. 그것도 총선이나 대선과 같이 혼탁한 분위기 속에서 치뤄졌다. 이번 일을 선거전에까지 이르게 한 책임을 면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용인지역의 문화 창달에 기여하겠다고 나선 얼마 안 되는 사람들조차 좌우로 갈라놓은 책임을 누가 질 것인가. 그 동안의 과정이 불만스럽지만, 어쨌든 새 문화원장이 선출되었다. 그가 공언한 대로 문화원은 개혁을 통해 거듭나야 한다. 다소 시간을 갖고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모아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우선, 시급한 몇가지 문제점을 지적해 두고자 한다. 문화원장은 용인시의 문화창달사업을 이끄는 수장이다. 공교롭게도 새로 선출된 문화원장은 한 때 정당인었다. 적지 않은 사람들이 우려하는 바가 거기에 있다. 문화원장은 개인의 목적을 위한 자리여서는 안 된다. 그리고, 문화원장의 자리는 다른 사회단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