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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봄맞이에 분주한 2월

용인신문 기자  2003.02.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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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한 봄나물로 입맛살리자

졸업과 새학기 준비에 바쁜 2월. 무엇보다 피부는 푸석하게 각질이 일어나고 봄의 내음이 기다려지는 계절. 뭔가 상큼한 요리를 찾게 된다. 봄에 나는 햇나물로 입맛을 돋워보자.
피부도 맑고 촉촉하게 가꾸어 주는 채소. 향긋함이 입안 가득 고이는 요리로 식탁을 꾸며보자. 많은 봄나물중 대표적인 냉이, 씀바귀, 달래의 손질법과 요리를 소개한다. <편집자>

▣ 냉이
단백질 함량이 비교적 많은 나물이며 칼슘과 철분, 무기질도 풍부하다. 비타민의 함량도 높은 편인데 특히 비타민 A가 풍부해 눈건강에도 좋다.

<손질법>
아래쪽의 누런 잎을 떼어낸 다음 칼을 이용해 뿌리에 붙어있는 흙을 모두 긁어낸다. 잎이 큰 것은 이등분 혹은 사등분한다.

<냉이 된장찌개>
냉이 100g, 모시조개 1컵, 된장 3큰술, 다시마(10cm) 1개, 파 1뿌리, 마늘 3쪽, 물 3컵, 소금 조금

□만드는 법
1. 냉이는 소금을 넣은 끓는물에 살짝 데친 후 다진마늘과 된장을 넣어 손으로 무친다.
2. 모시조개는 하룻밤정도 물에 담가두어 해감을 토하게 한다.
3. 냄비에 모시조개를 넣고 끓이다가 모시조개의 입이 벌어지면 건져내고 국물을 거즈에 걸?밭쳐 냄비에 담고 된장에 무친 냉이를 넣고 푹 끓인다.
4. 찌개가 끓기 시작하면 어슷썬 파와 마늘을 넣고 간을 맞춘 뒤 마지막으로 모시조개를 넣는다

▣ 씀바귀
쓴맛이 있으나 그 독특한 풍미때문에 이른 봄에 채취한 뿌리와 어린순은 나물로 먹는다. 한기를 제거하고 심신을 편히 할 뿐 아니라 춘곤증을 물리치는 등 노곤한 봄철에 정신을 맑게 해주며 부스럼과 기침 등에도 효과가 있다.

<손질법>
뿌리 부분의 지저분한 것을 칼로 긁어내고 깨끗이 다듬는다. 쓴맛이 강하므로 조리 전에 끓는 소금물에 살짝 데친 다음 찬물에 담가 쓴맛을 우려낸다.

<씀바귀 나물>
재료 씀바귀 200g, 고추장 3큰술, 설탕·식초·다진 파 1큰술씩, 다진 마늘 1/2큰술, 깨소금·참기름 약간씩

□만드는 법
1. 씀바귀는 뿌리 부분의 지저분한 것을 칼로 긁어내고 깨끗이 다듬어 끓는 소금물에 넣고 살짝 데친 다음 찬물에 담가 쓴맛을 우려낸다.
2. 그릇에 고추장과 설탕, 식초, 다진 파, 다진 마늘, 참기름 등을 담고 잘 섞어 무침 양념을 만든다.
3. 씀바귀의 쓴맛이 우러나면 물기를 꼭 짜서 ②의 양념에 조물조물 무쳐 그릇에 담고 통깨를 뿌려낸다.

▣ 달래
달래?비타민 A, B1, B2, C를 골고루 지녀 식욕을 돋우고 피부를 맑게 해주는 미용 음식이다. 삶으면 대부분의 비타민C가 파괴되므로, 날로 먹는 것이 좋다. 여름철 토사곽란과 복통을 치료하고, 종기와 벌레에 물렸을 때 쓰였다고 한다.

<손질법>
달래는 뿌리째 먹는 나물이므로 뿌리에 묻은 흙을 손으로 비벼가며 깨끗이 헹구어낸 다음 뿌리쪽 둥근 부분의 껍질을 한꺼풀 벗겨낸다.

<달래장아찌>
달래 200g 기름 간장 1큰술 깨소금 2작은술 설탕 1작은술 고춧가루 2작은술

□만드는 법
1. 달래의 둥근 뿌리는 칼로 두드리고 4~5cm 길이로 자른 다음 씻어서 물기를 뺀다.
2. 번철에 기름을 두르고 뜨거울 때 달래를 넣어 말갛게 될 때까지 볶아 낸다.
3. 간장, 깨소금, 설탕, 고춧가루를 넣어 얼른 무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