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문병수) 교직원은 지난해 북한동포의 치료받지 못한 환자들을 위해 모은 성금으로 평양의 ‘제3예방원’에 6개월치의 결핵약을 구입, 지난해 11월에 전달됐다.
교직원들은 지난해 5월 부활절 예배시 유진벨 재단 소속의 인요한 목사의 북한방문체험담 중 ‘간단한 약 조차도 없어 완치할 수 있는 것을 방치해 고통받는 북한 동포의 어려움’을 전해듣고 성금을 모아 유진벨에 전달, 재단은 이 성금으로 결핵약을 구입하게 됐다는 것.
이에 유진벨에서 평양 방문보고서를 전달해 왔으며, 북한 보건성에서 물품을 수령하여 분배했다는 지원증을 지난 5일 용인세브란스병원에 전달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 관계자는 “남과 북을 떠나 하나님의 사랑으로 인류를 질병으로부터 자유롭게 해야 하는 연세세브란스 병원의 사명 실천에 보다 충실 할 뿐”이라며 “이번 북한으로의 물품전달을 계기로, 유진벨 재단을 통해 정기적인 성금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진벨 재단은 1995년부터 북한에 결핵약 등 각종 물품을 지원해 온 비영리 민간단체로 지난해 정식재단으로 인가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