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를 맞아 각종공사들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공사장에서 추락사 등이 발생, 안전사고관리에 대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지난 13일 오전 11시 40분께 기흥읍 서천리 경희대학교 수원캠퍼스 외국어관 공사현장에서 외벽미장작업을 하던 최성권(52.중국교포)씨와 임태성(32)씨 등 인부 4명이 10m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최씨가 머리를 크게 다쳐 아주대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고 있으나 중태이며 나머지 임씨 등 3명은 비교적 경상으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들이 딛고 서 있던 파이프 난간이 이들의 체중을 이기지 못해 휘어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공사 관계자와 학교 관계자 등을 불러 조사를 벌이고 있다. 또 지난 8일에는 죽전동소재 현대 4차아파트에서 그물망 설치 작업을 하던 김아무개(남·32)씨가 10m아래로 추락사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를 받치고 있던 버팀대의 클램프 용접이 떨어져 추락, 수지삼성병원으로 이송, 치료 중 사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