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추진중인 경전철 사업과 관련, 지난해부터 시의 용역을 받은 교통개발연구원이 캐나다 봄바르디어사와 가격 절충 협상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시에 따르면 당초 경전철 사업고시 때와는 달리 차량기종이 바뀌는 등 사업비가 크게 늘어나면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 봄바르디어사와 실시협약체결을 위한 협상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해 9월 구갈∼에버랜드간(18.8㎞)에 추진중인 경전철 사업에 7095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었으나 봄바르디어사가 제시한 사업비는 8441억원으로 가격차이가 크게 나타났다.
그러나 교통개발연구원이 봄바르디어사에 가격인하를 요구를 하면서 최근엔 7700억원대로 사업비를 낮췄다는 것.
이에 시 관계자는 “용인 경전철의 모든 자재는 불연성 제품으로 쓰고, 탑승인원도 226명에 달해 일반 경전철보다 크기 때문에 사업비가 늘었다”고 밝히고 “올해 상반기까지는 최종 협상을 마무리할 계획으로 사업추진에 큰 무리는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시는 봄바르디어사와 실시협약을 체결하는 대로 실시설계 및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07년 말 개통시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