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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재난 대처능력 ‘이상무’

용인신문 기자  2003.03.3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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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55사단, 민·관·군 합동훈련 실시

이라크 전쟁 발발과 대구 지하철 참사 등 테러 위협이 증대됨에 따라 육군 제 55보병사단은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에서 군 화학지원대, 특별경호대, 산림청 용인경찰서, 시청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해·재난 대비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육군 제 55보병사단의 이번 훈련은 다수 국민이 출입하는 공공시설에 재해재난 발생시 신속한 초동조치 능력을 배양하고 민·관·군 상호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경보전파 및 상황접수 △초동조치 및 사고지역 이동 △사태조치 △사후조치 등 4단계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테러협박을 받은 에버랜드에서 경찰 및 군에 신고하면서 시작됐다.
신고를 받은 군 초동조치부대는 현장에 출동, 거동 수상자를 검거하고 경찰에 인계했으며, 에버랜드 유러피안 광장에 설치된 폭발물을 발견한 군은 폭발물 처리반(EOD)를 긴급 투입, 현장에서 폭발물을 제거했다. 이어 실시된 사태조치 훈련은 재해·재난시 신속한 인원구호와 시설물 복구에 주안점을 두고 각종 놀이 시설 및 건물에 대한 화재진압, 화생방 테러 조치훈련 등 다양한 상황을 부여한 가운데 합동 요원들에 의한 소9헬기, 엠블란스, K-317 화학정찰자, KM-9 제독차를 투입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마지막 사후조치에서도 재해·재난 대바태세를 다지는 성과를 발휘했다. 이번 훈련을 주관한 사단장은 훈시를 통해 “재해·재난은 미리 예측하고 신속 정확한 초동조치만 이뤄진다면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민·관·군 협조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로 삼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