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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속도-용량 2배향상 DDR2 D램 업계최초 생산

용인신문 기자  2003.03.3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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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속도와 용량을 기존 제품에 비해 2배로 향상된 512메가 더블데이터레이트2(DDR2·사진) D램의 양산을 업계 처음으로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DDR는 메모리반도체 D램의 주력제품으로 새로 양산되는 512메가 DDR2 D램은 0.12마이크로미터(1마이크로미터는 1000분의 1mm) 미세공정과 1.8볼트 저전력 기술을 사용했다.
DDR2는 현재 범용인 DDR266보다 2배 이상 빠른 533∼667Mbps의 데이터 처리속도를 갖추고 있으며 1초에 한글 4100만자 이상 처리가 가능하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상반기에 노트북용 모듈(SO-DIMM)을, 연말에는 2기가바이트 모듈을 각각 출시하며 내년에는 1기가짜리 단품도 양산할 계획이다. 삼성전자의 한 관계자는 "최근 대형 서버업체들이 DDR2를 조기에 도입하려는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 DDR2 시장이 본격 형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작년 3월 세계반도체표준협회(JEDEC)에 512메가 DDR2 규격을 제안해 국제표준으로 인정받았으며 작년 5월에는 512메가 DDR2 D램을 업계 최초로 개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