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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양재 고속도로 민자 건설

용인신문 기자  2003.03.3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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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화 추진으로 주민반발 예상

영덕∼양재간 고속도로 건설이 민자유치사업으로 전환될 전망이다.
건교부는 최근 자체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열어 민간유치 건설이 타당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 도로는 판교신도시 등 수도권 남부지역 교통대책으로 추진됐으나 처음에 사업계획을 잘못 세워 사업비가 증가되면서 민자유치로 전환하게 됐다. 당초 사업비는 한국토지공사가 수지 지역 개발이익금으로 조달할 계획이었으나 기본 설계과정부터 사업비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이 구간은 기흥읍 영덕리에서 서울 서초구 염곡동(헌능로)을 연결하는 총연장 23.7㎞의 4∼6차선 도로로 건설될 예정이다. 2006년 완공예정이며 총 사업비는 9781억원(토지·건물 등 보상비 별도)이 투입된다.
민간 투자사업안을 제출한 가칭 경수고속도로(주)는 대우 롯데 신동아 SK 성지 원하종합건설 등 6개사로 구성돼 있다.
건교부는 기획예산처의 민투심을 거쳐 최종 민자사업추진여부를 확정하고,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는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그러나 국비가 투입되는 국책도로가 아닌 민자도로로 추진될 경우 기존 고속도로보다 비싼 통행료를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벌써부터 용인시민들의 반발움직임이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