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문학소식- 박범신 산문집 발간

용인신문 기자  2003.03.31 00:00:00

기사프린트

소설가 박범신씨가 10여년간 용인시 양지면 대대리 ‘한터산방(山房)’에 살면서 쓴 산문 34편을 「사람으로 아름답게 사는 일」(이룸刊)이라는 제목의 단행본으로 묶어냈다.
박씨는 1993년 절필을 선언한 뒤 용인에 집을 마련해 밭농사를 짓는 등 자연친화적 생활을 해왔다.
산문집에는 애써 재배한 옥수수를 청설모에게 빼앗긴 이야기, 월드컵 열기에 휩싸였던 지난해 여름 한터산방에서 제자들과 나눴던 문학 이야기, 절필 선언 후 다시 글을 쓰기까지 고통스런 과정 등이 담겨 있다.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하는 딸 아름의 삽화를 곁들였다. 204쪽. 97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