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화 논란까지 일었던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 미술관’의 건립 추진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경기도가 백남준의 예술과 사상, 창작혼을 기리기 위해 용인시 기흥읍 도 박물관 옆 상갈공원에 추진해온 백남준 미술관을 오는 2005년 완공하기로 하고 최근 국제 건축공모에 돌입했기 때문이다.
백남준 미술관은 국내 타 도시 뿐만아니라 독일과 일본에서도 유치 경쟁이 치열한 상태에서 경기도가 앞장서서 용인시 유치를 확정했다.
그러나 지난해 손학규 도지사가 취임하면서 사업 보류를 검토했고, 감사원에서도 재검토를 권고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은바 있다.
이제 도는 국제 현상공모를 통해 설계 아이디어를 선정키로 하고, 국제건축가연맹(UIA)의 공인 아래 현상공모에 돌입했다.
(재)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송태호) 관계자는 “8월말까지 심사를 마쳐 올해 안에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라며 “1만평의 터에 1500여평 규모로 건립된다”고 밝혔다. 또 “세계적인 건축가 리카르도 스코피디오 등 1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도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작품은 8월 9일까지 홈페이지(www.njpmuseum.org)로 접수한 뒤 8월 29일 貫瓚美?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국제건축가연맹(UIA)의 인증절차를 거쳐 공인 받아 진행되며 당선자에게는 미화 2만달러를 상금으로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