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절은 지키지 않아도 되는 것이 아니라 습관으로 스며있어야 합니다”
지난 1일 시장관사를 용도변경해 개관한 예절교육관 윤길해 관장의 철학정신이다.
절차가 복잡하고, 불편하다고 해서 언제부턴가 예절은 필수가 아니라 선택이 되어버린 현실 속에 마음부터 예절을 가르쳐줄 장소가 생겼다.
김량장동 시청 뒷편에 위치한 예절교육관은 지난해 이정문 시장이 관사건물을 시민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밝히면서 설문조사를 통해 예절교육관으로 문을 열게됐다.
내부인테리어를 전통양식으로 보수해 건축연면적 372.09㎡(112평), 지하1층, 지상 3층인 이곳은 용인시민이면 누구나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전통혼례 및 회혼례 등 전통의식 행사도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예절반, 생활예절반, 다례반으로 구성, 현재까지 256명의 수강생이 오전 10시부터 12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나뉘어 교육받고 있다.
윤 관장은 “예절은 몸으로만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가짐부터 출발한다”며 “기술을 익히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 성의를 다해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시민에게 예절을 인지시키는 것은 예절선생님을 많이 배출해 학교나 기관, 단체에 출장교육을 나갈 수 있도록 현재 교육관에서도 지도자양성교육이 활발하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일 이정문 용인시장을 비롯해 김윤식 국회의원, 각계각층의 지역인사와 시민들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야금병창 및 회혼례 등 전통문화행사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