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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 작은 화재 잇따라 발생

용인신문 기자  2003.04.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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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날씨와 강한바람 불길 잡는데 힘겨워

식목일과 한식으로 연결되는 연휴를 앞두고 지난 3일 이동면 묵리 등에서 크고 작은 산불이 잇따랐다. 이날 오후 3시께 이동면 묵리 야산에서 불이나 참나무 등 임야 0.8ha를 태우고 6시간여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묵리 마을 주민들과 공무원, 소방대원 등이 출동해 진화작업을 펼쳤으나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불길이 계속 번져 소방헬기 등이 출동하면서 불길이 잡혔다.
용인시 산불관리관계자는 이날 산불이 마을주민이 논밭두렁에서 농산폐기물을 소각하다 불씨가 날려 500미터 간격을 두고 2곳에서 동시다발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은 조사중이다. 또 지난 1일에는 운학동 제 5171부대 3대대 내 산에서 불이나 소방헬기 등이 진화작업에 나서면서 불길이 잡혔다.
이날 불은 부대내에서 예비군 훈련을 받던 중 60m 포사격 훈련을 하다 타게트(목표지점) 내를 벗어난 오사격이 산불로 이어져 진화작업에 애를 먹었다.
용인소방서는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용인시를 비롯한 전국적으로 산불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쌓여있는 나뭇잎들이 바짝 말라있어 조그만 불씨가 엄청난 재앙을 몰고 오기에 특히 쓰레기낡?및 논밭두렁 태우는 것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