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현농협(조합장 이태용)이 용인 지역 면단위 농협에서는 최초로 지난 2월 12일자로 수신고 1000억 시대를 열었다.
모현농협은 1000억 시대를 맞이해 조합원과 농민들에게 보다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많은 혜택이 돌아 갈 수 있도록 다양한 환원사업과 복지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태용 조합장에게 1000억 시대의 의미와 지역 주민과 동고동락하는 조합으로 거듭나려는 각오 및 사업계획 등을 들어봤다.
▷우선 1000억 시대의 의미는.
우리 농협도 힘든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조합원과 직원들이 모두 합심하고 노력해 오늘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본다. 적극적인 리스크관리로 2년연속 크린뱅크를 유지하며 안전하고 든든한 으뜸 금융기관의 위상을 확립하고 또 이처럼 1000억을 달성할 수 있던 것은 농협을 믿고 찾아준 조합원과 농민, 그리고 직원들의 공이 아닐 수 없다. 앞으로 조합원과 농민이 고르게 혜택을 받는 사업들을 펼쳐나가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지금 한창 영농철인데 현재 추진하고 있는 조합원 지원 사업이 있다면.
우선 지난 3월부터 일반 농업 경영자금을 대출해 주고 있다. 올해 우리 농협에 배정된 정책자금은 4억3000만원인데 모현면 32개 영농회에 조합원수와 경지면적과 비례해 쪼개서 나눠주다 보면 실제 농민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기에 역부족이다. 따라서 농협 자체자금 5억7000만원을 더해 총 10억원 규모의 농업경영자금 대출 시행에 나섰다. 이는 정부지원금만으로 수요를 충당할 수 없기 때문에 더 증액된 자금을 지원하고 있는 것이다. 믈론 모현농협은 손해를 감수할 수밖에 없지만 지역 농민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될 각오가 돼 있다.
▷조합원 외에 일반 농민을 위한 지원사업은.
올해 우리 농협은 조합원 외에 일반 농민들에게도 혜택을 주기위한 여신비용지원에 나섰다. 2000만원의 예산을 세워 원하는 농민이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농신보 신용보증료를 면제해주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물론 조합원을 위한 지원 사업도 별도로 준비하고 있을 것 같다.
조합원을 위해서는 부동산 담보대출 설정비를 면제해주게 된다. 이를 위해 5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못자리용 상토나 비료 농약 지원 규모는.
2500만원 규모의 못자리용 상토 7200여포를 준비해 무상으로 지원하게 되며, 비료와 농약도 무상으로 지원하게 된다. 지난해 지원 규모는 1억900만원정도 였다. 특히 비료 무상 지원시 100포 이상에 대해서는 연말에 출자금으로 전환을 시켜주고 있다.
▷지역 사회 복지증진에 기여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우선 불우이웃 돕기에 임직원이 솔선하고 있다.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장애인 등 지역에 있는 불우이웃을 지원하고 있는데,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는 5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와함께 붓펜, 탁구, 사물놀이, 각종 공예, 산악회, 실버생활관리사 과정 등 다양한 여성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실버생활관리사 수료자들은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여름 방학을 이용해 어린이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실버사회를 대비해 격년제로 경로행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장수대학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32개 영농회에 50만원의 천막을 제공했으며, 겨울에는 각 마을회관별로 100만원씩 연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그밖에도 장학금 지급이나 농업인 안전공제가입, 83년 이전에 가입한 원로조합원에 대한 출자보전, 농업인 재난극복을 위한 인력지원 등 각종 지원 사업 등도 실시하고 있다.
▷모현농협만의 특색사업이 있다면.
올여름 휴가철인 7, 8월경에 동해(옥계)에 가족용 텐트 약 20여개 및 쌀 코펠 버너 등 제반 준비를 해 놓고 조합원의 신청을 받아 여름 휴가를 다녀올 수 있도록 구상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