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이하 토공)가 심각한 교통난을 겪고 있는 죽전~분당간(1Km)군도1호선 교통해소를 위해 도로확장공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확장공사중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 용인지사가 맞고 있는 지중화 선로 공사가 이달 말로 예정된 완공이 지연되면서 이지역 교통체증 해소가 어려울 전망이다.
지난 1일 토공 및 한전에 따르면 지난2001년12월 토공은 17억9500만원을 투입해 군도 1호선(강3-1호) 죽전사거리~분당간 1.2Km 도로확장공사를 이달말 완공 목표로 공사를 벌이고 있으며 한전측은 공사도로 상 전신주를 지하로 매설하는 지중화 선로개설공사를 맞고 있다.
그러나 한전측의 지중화 선로개설공사에 필요한 자재가 6개월이 되도록 납품받지 못하고 있어 이달 말로 예정된 공사가 지연되고 있다.
사정이 이렇게 되자 이 지역 주민들은 “1년5개월간의 도로공사로 만성교통제증을 빚고 있는 이구간 교통난 해소가 어렵게 된 것이 아니냐”며 “6개월이 되도록 자재를 공급받지 못하는 한전측의 행정처리에 대해 이해를 못하겠다”며 불만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한전 관계자는 “선로공사에 필요한 변압기, 개폐기, 케이블 등의 자재는 주문제작방식이라서 자제수급에 어려운 점이 있다”며 “오는 15일경 자제가 도착하는 데로 공사를 마무리지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민 임모씨(45·죽전동)는 “1년내내 교통정체가 심해 교통지옥이라고 불리는 이 구간을 토공측이 도로 확장 공사를 한다기에 좋아했는데 이제는 한전측의 지하전선 매설공사가 늦어지게돼 공사완공이 불투명하다니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행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