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66세의 나이로 작고한 故송경숙씨(김량장동)는 지난 7년 동안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대상으로 나오는 보조금을 모아 “더 어려운 이웃 위해 써달라”며 전 재산을 용인시에 기탁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있다.
청각장애 2급이었던 송씨는 평생을 폐지수집 및 정부보조금으로 생계를 유지, 어렵게 모은 전 재산 1800여만원을 한국농아인협회 용인시지부(회장 이영식)에 기탁했다.
유족대표 장명운씨는 “고인은 ‘나라에 큰 빚을 져 언제나 미안하다’는 말을 입버릇처럼 하셨다”며 “이 돈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금은 한국농아인협회 용인시지부에서 문맹농아인을 위한 도서실운영에 쓰여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