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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으로 누워자면 코골지 않는다

용인신문 기자  2003.05.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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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건강2- 코골이와 수면 무호흡증2

1. 수면방법과 생활습관의 변화로 개선될 수 있다.
코골이와 수면중 무호흡증은 수면방법이나 생활습관에 변화를 줌으로써 개선될 수 있다.
첫째, 옆으로 누워서 잔다. 이렇게 하면 인후부의 구조물들이 뒤로 처져 공기 통로가 막히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옆으로 누워 자도록 하기 위해 잠옷의 등부분에 테니스공을 하나 고정시켜 둘 수 있다.
둘째, 술과 담배, 약물을 금한다. 술과 진정제, 수면제 그리고 항히스타민제 같은 약물은 호흡을 느리고 얕게 하며 평상시보다 인후 주위의 근육을 이완시켜 공기 통로를 막아 버린다. 적어도 수면 전 4시간 동안은 술을 먹지 않도록 한다.
셋째, 체중을 줄인다.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을 호소하는 환자의 2/3정도가 비만증을 보이며, 비만환자에서 10kg의 체중감소시 증상이 호전되었다는 보고가 있다.
넷째, 하루 7-8시간 이상의 충분한 수면을 취한다.

2. 수술을 통한 코골이 치료
코골이치료를 위한 대부분의 수술은 인후부의 구조물들을 조이거나 제거하여 기도를 넓힐 목적으로 시행한다.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수술 형태는 목구멍의 주위 조직을 잘라내는 수술이다. 즉, 목젖, 연구개의 일부와 편도선을 인후부로부터 제거하는 수술인데, 이 수술은 전신마취가 필요하며 수술 후 하루 내지 이틀 정도 입원하여야 한다. 그리고 몇 주 정도는 인두부에 통증이 있으므로 부드러운 음식을 먹어야 한다.
또 다른 수술 방법은 레이저나 고주파 수술기 등을 이용하여 목젖 전체와 입천장 일부를 제거하는 것이다. 이 수술은 국소마취만으로 가능하여 몇 주 간격을 두고서 1회 이상 수술을 반복하는 경우도 있다.
코막힘을 일으키는 여러 원인이 있는 경우 이에 대한 치료부터 선행되어야 한다. 알레르기성 비염 등 각종 비염, 급만성 부비동염에 의한 코막힘이 있는 경우 약물치료로 이를 개선하여야 하고, 비후성 비염, 비중격 만곡증, 비용을 동반한 만성 부비동염 등의 경우에는 이에 대한 수술적 치료를 먼저 시행하여야 한다.
소아에서는 코골이 및 무호흡증의 원인이 주로 아데노이드 및 구개편도의 비대에 있으므로, 이에 대한 제거술로 증상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이상에서 소개한 수술은 식사 중 음식이 코로 들어가거나 음성변화, 감염, 혀의 감각이상, 출혈 등과 같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신중을 기해야 하고, 때로는 수술 후에도 코골이가 玲굼?되지 않는 경우도 있음을 알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