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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야 올해농사도 부탁한다

용인신문 기자  2003.06.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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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삼농협, 제7회 오리넣기 행사

친환경농업의 선두주자 원삼농협(조합장 이강수)은 원삼면의 명품 오리농법으로 유명한 ‘파란하늘 맑은햇쌀’ 재배를 위한 오리 넣기 행사가 올해로 제 7회를 맞았다.
원삼농헙은 95년에 시범적으로 실시하던 오리농법을 지난 97년 본격적으로 농가에 보급해 농민들의 가계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강수 조합장은 “농민들의 소득 증대를 높이고 있는 오리쌀은 올해 1800톤이 생산될 것”이라고 말한다. 또 서울풀무원, 한국제약 등 업체들과의 예약재배로 이뤄지고 있는 등 완벽한 판매망을 갖추고 있어 5억여원의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
원삼면 오리쌀을 경작하는 농가는 249농가로 86만 4000여평에 이른다.
이조합장은 또 “2004년도까지 100만평규모로 확대하는 등 점차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히고 “최대목표는 완벽한 유기재배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농 훈훈한 정 나누기 및 홍보를 위한 일환으로 해마다 실시하고 있는 오리넣기 행사에 올해는 원삼면민들과 전국 각처에서 대거 몰려온 시민들로 대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에서는 친환경농산물 생산과정을 담은 사진전시 및 전통인절미 떡매치기 등 볼거리와 청둥오??시식 등의 먹거리, 놀거리 등 지역농산물 직거래자리도 마련해 소비자들에게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정문시장은 친환경농업으로 밥 맛좋기로 소문난 오리쌀이 세계에서 1등가는 쌀이 될 수 있도록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해 최고급 미질이 될 수 있게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함과 동시에 “용인시민들이 용인쌀 먹기에 함께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우현 용인시의회 의장은 “작은 규모로 출발한 오리넣기 행사가 큰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한 것은 원삼면민의 자랑”이라며 “이렇게 환경농업에 관심이 큰 만큼 깨끗한 땅을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전국농민들이 함께 배우고 정보교환을 통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의회차원에서 적극 지원하는 방법을 모색해 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