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지역에 대규모 광역환승센터가 들어서고 광역급 행버스가 신설되는 등 경기남부권 대중교통이 대폭 개선된다.
30일 도에 따르면 서울 출·퇴근 시민들을 위해 우선 다음달 말부터 풍덕천4거리∼명동∼광화문∼시청(31.7㎞), 풍덕천4거리∼양재역∼강남역∼논현역(28.1㎞)등 2개 노선에서 광역급행버스를 운행할, 이 구간 버스운행시간을 현재 90분에서 30분대로 단축시킬 계획이다. 배차간격도 현재 10분에서 3∼4분으로 크게 단축된다. 이어 하반기에는 압구정, 잠실, 사당을 연결하는 광역급행버스 노선도 신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울로 이어지는 23번 국가 지원지방도 수지∼판교 나들목(8.6㎞)에 버스중앙전용차로를 우 선 설치한 뒤 나머지 서울시내 구간도 버스전용차로를 설치할 계 획이다.
특히 광역급행버스 이용승객들의 편의를 위해 수지지역에 내년초까지 150여억원을 들여 부지면적 1500∼2000평 규모의 광역환승센터도 설치된다.
환승센터와 주변 인구 밀집지역을 연결하기 위한 5∼6개 노선의 셔틀버스도 3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이에 따라 승객들은 승용차를 이용할 필요없이 셔틀버스를 타고 환승센터에 도착, 곧바로 광역급행버스를 이용할 경우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서울 도심으로 들어갈 수 있다. 셔틀버스는 무료로 운영되며 환승센터는 오는 8월 말까지 부지를 확정, 늦어도 내년 초까지 완공할 방침이다.
환승센터 완공이전까지는 용인 동천동 국도부지에 마련된 간이 환승정류소를 광역급행버스 환승장소로 이용하게 된다. 도는 이 와 함께 국도 23호선을 제외한 3구간에 버스 전용차로를 설치하고 하반기 용인∼강남 도로구간에 굴절버스도 도입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