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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시장 "죽겠어요!"

용인신문 기자  2003.06.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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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50% 매출 하락

요즘 중고차 시장이 꽁꽁 얼어버렸다. 매출은 이미 작년에 비해 50%가량 줄었고 차걊도 대형은 200~300만원, 중소형은 50만원까지 떨어졌다. 그나마 저가의 차량이나 자동변속기 소형차량만이 예전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이런 현상은 전반적으로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이미 차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더 좋은 차를 구입하는 경우가 현저하게 줄었고, 중고차 할부구입시 차량가격보다 적게 대출이 이뤄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업자들은 보고 있다.
또 새차를 판매하는 업체들의 공격적 마케팅으로 무이자나 장기저리 할부 등이 시작되면서 값이 비싼 중고차보다 새차를 선호하는 경향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남동에 위치한 용인종합자동차매매단지의 일원상사 민경호(33세) 사장은 "휴가철을 앞두고 중고차가 잘 팔리던 시대는 지났다"며 "요즘은 손해를 보고 차를 파는 경우까지 생겨났다"고 하소연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