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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도 친목도 전국 최강

용인신문 기자  2003.06.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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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용인시생활체육축구연합회

여성축구단 오는 27일 창단…저변확대 노력

지난 달 24일 시흥시에서 펼쳐진 경기도 대표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해 오는 10월 한마음리그 전국대회 출전권 획득! 또 오는 8월 31일 제주도에서 열리는 대한축구회장기 경기도 대표로 출전, 강력한 우승후보인 용인시생활체육축구연합회(회장 김동주)는 이 대회 우승 여부에 따라 FA컵 출전권을 획득하게 된다.
이뿐만 아니라 지난 해 전국대회 우승 등 출전하는 대회마다 우승을 휩쓸고 있는 용인시 생활체육축구연합회(회장 김동주)는 경기도 최강의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연합회 가입된 클럽은 22개팀이 활동하고 있으며 총 회원 수는 4000여명에 이르고 있다.
“축구연합회가 활성화 된지는 불과 5년여 정도밖에 안됩니다. 99년 6대 회장을 지낸 설봉환 전회장의 적극적인 홍보활동으로 그 당시 6개팀이 18개팀으로 늘어나면서 연합회가 활성화 된 것”이라고 유재근 전무이사는 말한다.
지난 해 월드컵의 열기로 용인시의 축구인들도 배가 늘어 많은 생활체육종목 가운데 두드러지게 활약하고 있는 축구연합회는 선후배간의 위계질서와 우애도 애틋해 다른 생체종목들의 부러움과 질투의 대상이 되고 있기도 하다.
또 오는 27일 20여명의 여성회원들로 구성된 여자축구단이 종합운동장에서 창단식을 앞두고 있는 등 축구인 저변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전략을 펼치고 있다.
“우리는 축구가 아니면 안 합니다.” 오로지 축구라고 강조하는 이들은 축구에 미쳐 사는 축구매니아들이다. 직장클럽이 33개팀, 유소년 동아리 28개팀, 여기에 아파트마다 동네마다 축구클럽이 결성돼 있어 회원들간의 친목이 돈독해 질 수밖에 없다며 자랑하는 이들 회원들은 초·중·고등학교 꿈나무 육성을 위해 정기적인 후원과 이들이 경기하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 열띤 응원으로 사기를 돋아 주는 등 축구에 관한 것이라면 최우선으로 지원을 한다.
운동장에서의 매너 또한 일품인 이들은 가장 기본적인 것을 지키는 것이라며 이를 어길 시에는 선·후배를 막론하고 서로가 아낌없는 따가운 질책을 쏟아 붓는다.
“욕을 먹는 다는 것은 나쁜 게 아닙니다.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를 바로 알 수 있게 됨으로서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는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하는 용인시생활체육축구연합회.
흑과 백의 색깔이 분명한 축구연합회는 올해는 20대 축구팀 활성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축구를 통한 심신단련으?건전한 정신과 신체를 위해 많은 팀을 만들어 내년에는 본격적인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연합회는 또 “용인시는 축구협회와 축구연합회가 분리돼 있다”며 “용인시 축구발전을 위해서는 두 단체가 하나로 합쳐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를 위해 축구협회와 접촉을 하고 있다”며 “하나로 통합됐을 때는 용인시축구가 대한민국 최강이 될 것”이라고 자신한다.
선수관리 및 회원들의 현황 등 모든 행정업무의 전산화로 타 지자체단체 등에서 초빙할 정도로 완벽한 시스템까지 구축하고 있는 용인시생활체육축구연합회는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애정으로 지켜 봐달라”며 덧붙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