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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재해관리 전담기구 필요”

용인신문 기자  2003.06.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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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결과 응답자의 90.3% 답해

정부는 지난 달27일 각종 재해·재난을 예방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오는 8월 행정자치부 외청으로 ‘소방방재청’을 신설하기로 합의했다.
이와 관련, 민봉기(한나라당·국회재해대책특위 간사)의원은 같은 달 22일 여론조사 기관인 (주)월드리서치에 의뢰, 전국 성인남녀 711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 결과 응답자 가운데 90.3%가 국가재해관리 전담기구의 신설이 필요하다고 대답했다.
이들 응답자들은 또 현재 우리나라의 재해재난사고 예방 및 대처 수준에 대해 과반수이상(53%)이 낮은 수준이라고 견해를 보인 반면, 높은 수준이라는 의견은 10.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현재 우리나라의 재해재난사고 예방 및 대처 수준에 대한 우려의 시각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 재해재난사고 예방 및 수습을 위해 가장 노력하고 있는 기관에 대한 질문에 10명중 8명 이상(86.6%)이 119소방기관이라고 답했다. 그 다음으로는 군(4.5%), 경찰(3.5%) 민방위 재해 관련부서(2.5%) 방재관련부서(1.5%)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소방방재청은 차관급 청장에 1급 별정직 또는 소방직 차장 등으로 구성되고, 소방방재청 산하에는 중앙소방방재학교와 국가재난관리연구원, 재난방송국, 항공구조구난대, 정보통제센터, 화상병원 등이 만들어진다.
또 재난보험제도 도입, 안전관리실명제, 재난영향평가제 확대, 안전관리헌장 제정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재난안전관리기본법을 이 달 임시국회에서 처리키로 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