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체육회(회장 이정문)는 지난 3~4일 양일간 강원도 낙산프레야콘도에서 체육회 임원및 선수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3년도 용인시 체육회 워크샵`을 갖고 오는 9월 펼쳐질 용인시민의 날 체육행사와 함께 체육회의 바람직한 발전 방안에 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워크샵에는 이정문시장을 비롯, 이우현의장, 도,시의원들도 함께한 자리로 앞으로 체육회가 나아갈 방향을 기탄없이 제시했다.
탁구협회회장(최운학)은 시민의 날 행사에 지난 해 기준 축구, 배구, 테니스, 탁구, 육상, 씨름, 줄다리기, 줄넘기, 한마음 달리기 대회 9개 종목을 치른것과 관련, 틀에 박힌 것만 할 것이 아니라 노인들도 참여할 수 있는 게이트볼대회개최 등 많은 용인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 배구협회관계자는 장윤희 전 국가대표선수 등 유능한 선수출신들이 많이 있지만 용인시에는 꿈나무를 육성할 수 있는 팀이 전무해 초, 중, 고등학교에 팀을 창설해 줄 것을 건의했다.
심우인의원은 "엘리트체육의 발전을 위해서는 꿈나무들이 자랄 수 있는 여건조성이 시급한 것으로 기초가 될 수 있는 계획을 세부적으로 세워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대규모 인원이 참석한 이번 워크샵은 용인시 체육회가 생긴 이레 처음 실시된 행사로 체육인들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이시장은 허심탄회한 분위기 속에서 쏟아져 나온 의견을 종합, "앞으로 체육발전에 반영할 것"이라며 "우수선수출신 및 경희대, 용인대 등이 자리하고 있어 좋은 여건을 갖고 있는 용인시가 체육하면 타지역에서 따라 올 수 없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특히 재정적 뒷받침이 전무한 가운데 지난 5월 치러진 도민체전에서 값진 3위를 한 것과 관련, "내년 안양시에서 열리는 도민체전에서는 우승까지도 바라 볼 수 있도록 재정적 뒷받침이 뒤따를 것"이라며 그 동안 가맹단체협회장들과 선수단들의 노고를 독려했다.
이우현의장은 "오는 9월 치러진 시민의 날 행사가 54만 시민이 한마음 잔치로 하나로 묶일 수 있도록 체육인들이 봉사 등 솔선수범을 보여 지역화합에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이어 "서북부지역은 타지에서 몰려온 유입인구로 용인이 낮설을 수 있기에 먼저 다가가 따듯한 말 한마디를 건넬 수 있는 체육인이 돼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