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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지역 전원주택 분양도 찬바람

용인신문 기자  2003.07.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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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용인지역 전원주택을 간다

오히려 구입적기일 수도…입지 조건 등 꼼꼼히 따져봐야

부동산 투기 근절을 위한 정부의 투기과열지구 지정과 함께 부동산 경기가 침체되고 있는 가운데, 과열지구에서 제외된 용인지역 전원주택 단지도 경기침체 등으로 찬바람이 일고 있다.
용인지역에는 현재 30여곳에서 크고 작은 전원주택단지를 조성, 분양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들 분양업계가 제시하고 있는 가격대는 동서부지역 평균 평당 50∼300만원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이와함께 일반인들의 접근이 어려운 고급전원주택 단지도 있지만, 분양팀이 정보공개를 꺼리는 경우가 있다. 또 골프장 주변의 전원주택단지가 각광을 받고 있지만, 집까지 지어 매매하는 후분양제가 유행이다. 이 같은 단지는 고급단지로 분류되고 있어 가격대가 비싸다는 것이 단점이다.
어쨌든 최근 전원주택단지내의 부지 분양은 실수요자의 발길이 끊기고 있어, 이때가 분양의 최적기로 보는 시각도 있다. 잘 만하면 좋은 입지를 싸게 살수도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2∼3년전부터 영세한 분양업체들은 미분양이 속출하면서 부도가 나거나 부도위기에 처하고 있는 게 사실”이라고 전했다.
전원주택단지가 밀집돼 있는 동부권의 한 전원주택사업 관계자는 “전원주택단지의 분양을 위탁, 전문 분양팀에 맞겼으나 부동산 업계와 분양팀이 분양가격을 부풀려 장난을 치는 경우도 있어 분양팀을 수차례 교체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용인지역은 전원주택단지가 20∼60세대 규모로 타 지역에 비하면 인기지역으로 분류되고 있음에도 경기침체와 분양팀의 적극적인 홍보 부족 등도 실수요자에게 접근이 잘 안되는 원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비교적 편리한 교통망·문화시설 인접>

그렇다면 용인지역에 산재한 단지형 전원주택의 입지조건과 고르는 방법은 어떤가. 용인지역 대부분의 전원주택단지는 경전철과 골프장 그리고 서울을 20∼40분에 갈 수 있는 교통망을 꼽고 있다.
용인은 골프장 천국으로 불릴만큼 골프장이 많다 그래서 보통 모든 전원주택지에서 5∼20분거리면 용인에 있는 골프장을 접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다른 여가 생활 즉 박물관, 민속촌, 에버랜드, 낚시터, 승마장, 스키장 등 모든 여가시설과 편의시설이 인접해 있다.
대부분의 전원주택 단지의 방향은 정남향으로 되어있다. 여름에는 통풍이 잘되어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여 난방비 절감효과가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럼에도 최근 분양업계는 매물을 찾는 사람들이 없어 울상을 짓고 있는 곳이 많다. 이 가운데 분양이 안되는 여러 가지 이유를 꼽는 전문가들이 있다.
전원주택 분양 관계자는 “용인에는 건실한 분양업체가 손으로 꼽을만큼 미비하다”면서 “그 이유는 영세업자들이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 분양을 시작하고 경기 침체에 따라 분양이 저조하여 도산하는 경향이 많다”고 말한다.
이 관계자는 또 “방향과 입지조건, 고압전선 등 환경을 고려하지 않고 분양하는 것도 원인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금의 전원주택은 편리한 교통, 주변환경, 편의시설, 여가시설 등을 보고 구입을 하며 특히 시세차익을 보고 구입을 한다. 그런면에서 전원 주택 구입시 주의사항도 요구된다.

<전원주택 구입방법 꼼꼼히 따져야>

주의사항 몇가지를 보면 첫째, 소유권 이전의 안정성은 개인ㆍ법인 명의로 일괄적인 농지 전용을 신청한 곳은 단지 전체의 필지별 주택공사가 끝나야 소유권 이전이 가능하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둘째는 토지 소유자, 사업시행자, 분양자가 일치하는가를 확인해야 된다. 분양 면적, 등기부 면적, 전?면적을 필히 확인해야 한다.
셋째는 공사 진척도의 확인이다. 보통 단지내 토목공사 및 조경공사의 진행률이 80%가량 완료시 분양을 시행하므로 공사 진척도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이는 소유권 이전의 안정성과 관계되므로 진행율이 떨어지는 전원주택을 분양 받을때는 세심한 조사가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잔금은 등기 이전후 지불하는 것이 안전하다. 그리고 카달로그나 전화상의 대화와 한번의 현장 방문으로 계약하지 말고 잦은 현장 방문과 주위환경, 편의시설 교통망 등을 조사하여 계약하는 것이 필수조건이라는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