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 모현초등학교(교장 심재원) 학생 50여명은 모현면 예닮마을에 위문 공연차 방문, 어른을 공경하는 자세를 배우고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공연에 앞서 모현초 학생들과 교사 및 학부모들은 시설방문 기금마련을 위해 21일 ‘불우이웃돕기 알뜰바자회’를 개최하고 예닮마을을 방문했다.
학생들은 공연준비를 위해 방과 후 학교에 남아 교사와 친구들과 호흡을 맞추고 할머니, 할아버지를 기쁘게 해드리겠다는 마음으로 이날 공연보따리를 풀어놨다.
2학년은 꼭두각시 무용, 3학년은 바이올린 연주, 4학년은 중창 및 독창, 5학년은 우산들고 무용을, 6학년은 리코더 합주를, 이 외에도 사물놀이와 모현초등학교의 자랑인 음악줄넘기 시범도 선보여 입소 노인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꼭두각시 무용을 보인 2학년 임원종군은 “공연이 끝나고 할머니어깨를 주물러 드렸는데 시원하다고 수박을 주신 할머니가 나를 손자처럼 대해줬다”며 “암으로 병원에 계신 할아버지 생각이 났는데 할아버지께도 더 잘해드려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