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선진지 견학단(단장 이종재 부의장)이 영국, 프랑스, 스위스, 이태리, 독일 등 유럽 5개국의 선진 시설을 둘러보고 지난 28일 귀국했다.
이번 열흘동안의 일정에서 8명의 의원들은 영국 런던의 자치구 가운데 하나인 킹스턴구의회를 방문하는 것을 시작으로 파리의 지하 하수도 시설 및 라데팡스 신도시 견학, 스위스의 사회복지 시설인 양로원 방문, 독일 프랑크프르트 인근의 칼드루헤시에 있는 쓰레기 소각장을 방문하는 등 바쁜 일정을 보냈다.
킹스턴구의회 방문시 앤드류 의장(시장 겸함)이 직접 영접, 의원들과 함께 영국 지방자치 현황에 대한 설명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곳은 구의원에 의해 간선된 명예 시장과 주민에 의해 선출되는 직선 시장 등 두종류의 단체장 체제를 갖고 있다. 킹스턴구의 경우 3주에 한번 주민과의 대화의 시간을 갖고 있으며, 6주에 한번 40명의 의원이 모여 의사결정을 하고 있다. 부유한 로얄구인 킹스턴구의 경우 전체 14만7000명의 인구 가운데 한국인이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곧 한국인 경찰을 선발을 진행중일 정도로 한국인이 위상을 정립하고 있는 도시기도 하다.
파리의 지하 하수도는 총연장 2100km에 이르며 상수도관, 중수도관, 압축공기튜브 등의 시설을 갖추고서 하수를 정화하는 능력을 보유해 지하 하수도에서 악취가 나지 않고 있다. 특히 이곳 하수도에서 걸러진 하수는 다시 거리 청소용물로 순환, 하수도의 종주국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파리에는 또 유럽최대의 신도시인 라데팡스가 위용을 과시하고 있다. 프랑스 정부가 58년 라 데팡스개발공사를 설립하고 225만평에 달하는 신도시를 64년부터 본격 개발했다. 신도시 개발에 세계의 기업을 유치했으며, 현재 이 도시에서는 경제활동이 주로 이뤄지고 있다. 도로 지하철 철도 자차장 등의 교통시설을 지하에 설치하는 복층 구조의 라데팡스는 역사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건축물들로 도시 자체가 예술품의 기능으로 관광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그밖에 스위스 제네바 인근의 노인복지시설인 양로원은 사회복지의 천국인 스위스답게 모든 노인에게 고르게 복지 혜택을 주고 있었으며, 독일의 ENBW SERVICE GMBH(주립 발전소 관할 쓰레기 소각장)는 독일의 젖줄인 라인강변에서도 전혀 강물을 오염시키지 않고 다이옥신 등 유해가스로부터 자유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초기 유치시 주민 설득에 10년이라는 긴 세월이 걸렸으?설득을 통해 주민들이 유치를 동의했다고 관계자가 밝혔다.
이종재 단장은 "방문했던 시설에서도 많은 점을 배웠지만 거리 풍경이나 유럽인들의 생활모습에서도 많은 배울점을 찾았다"며 "앞으로 의정활동에 큰 도움이 되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총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