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가정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각급 사회단체들의 행사가 연이어지고 있다. 용인시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고부간의 마음의 벽을 허물고 화목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관내 고부 1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99 고부교실운영 및 고부나들이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 참가한 며느리와 시어머니들은 가정에서의 생활과 철학, 화목한 고부관계, 가족의 건강관리 등의 수업을 들으면서 서로 대화를 하며 메모하는 등 모처럼 많은 대화를 나눴다.
즐거운레크레이션 시간에는 강사가 선창하는 민요 한구절 한구절을 며느리와 시어머니가 함께 따라하고 흥에 겨운 시어머니들은 며느리가 부르는 노랫가락에 맞춰 춤을 추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마지막날 여성단체협의회(회장·전재선) 주최로 이뤄진 대호방조제 견학 고부나들이 행사에서는 며느리 손을 꼭잡고 다정히 여행을 즐는 시어머니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한국여성농업인용인시연합회(회장 권봉순)도 지난 11일 역북동사무소회의실에서‘고부사랑나누기 아름다운 가정 꾸미기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도 행복한 가정만들기 등 각종교육을 실시했으며, 레크레이션 시간을 마련해 고부간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행사관계자는 “핵가족화가 진행되면서 가정문제의 상당수는 대화부족으로 인해 파생되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며느리와 시어머니간에 거리를 좁힐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