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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동백·죽전간 도로 고충위에 재심의 요청

용인신문 기자  2003.07.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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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수지시민연대가 시와 국민고충처리위원회(고충위)에 제출한 청원서 명부가 허위로 드러나 말썽을 빚고 있는 가운데, 용인시가 국민고충처리위원회에 의결 재심의를 요청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서북부시민연대 외 10개 시민단체에서 2만여명의 서명을 받아 고충위에 제출한 동백∼죽전간 도로 개설반대 청원서와 관련, 연명서의 진위여부를 직접 방문해 파악했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응답자수 226명 중 84명은 서명을 했다고 밝혔으나 나머지는 서명한 사실이 없거나 거주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2만여명 중 6391명은 지난 2001년3월29일 시와 환경부에 제출된 수지하수처리장건설 반대 연명부가 포함되어 있었다는 것.
따라서 시 관계자는 “고충위와 시에 제출된 청원서가 민의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은 것으로, 공공기관을 기만한 것이기에 고충위는 지난 6월19일 의결한 시정권고 의결부분에 대해 재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며 “고충위의 정확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고충위 관계자는 "용인시가 재심의를 요청했다"며 "정확한 판단을 위해 관계자 회의 등 재조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