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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죽전도로 사전봉쇄 논란

용인신문 기자  2003.07.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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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2900만원 들여 녹지조성 공사 강행
용인시, “이미 96년에 성남시와 도로연결 협의” 반발

내년 6월 동백∼죽전도로의 죽전 구간 개통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성남시가 이 도로의 분당접속지점에 대해 사실상 봉쇄공사를 벌이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8일 용인시와 한국토지공사 등에 따르면 성남시는 지난 6월 9일부터 오는 8월 7일까지 2900만원을 들여 분당구 구미동 214 일원에 소나무, 회양목 등 수목 2518그루 심고 조경석을 쌓는 시계 녹지조성 공사를 벌이고 있다는 것.
문제는 공사지점이 2001년부터 분당에 인접한 죽전지구 J아파트와 진출입로 분쟁을 벌인 곳이며, 동백지구와 연결되는 동백∼죽전도로가 분당에 접속되는 지점으로 사전에 도로접속지점을 봉쇄한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이에 성남시 관계자는 “2000, 2001년도 도시교통정비중기계획 심의에서 도로접속불가 심의를 받아 용인시와 토공에 통보한 상태이므로, 굳이 봉쇄할 의도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토공은 분당신도시 개발당시 이미 도로접속계획이 수립, 동백∼죽전도로를 성남시가 녹지공사를 벌이고 있는 지점을 통과해 분당구 구미동 미금로(왕복 6차선)에 접속시킬 계획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이미 96년도 취락지구 개발계획수립 당시 성남시가 도로를 연결해주겠다고 협의한 뒤 지금에 와서 사실상 봉쇄공사를 벌이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반발, 앞으로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