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에서 시작되는 17번 국도가 시원하게 원삼면을 가며 안성을 향하여 달린다. 양지 톨게이트를 빠져나와 17번 국도로 접어들어 3-4㎞쯤 달리면 양지면 남단에 이르고 양지면과 원삼면의 접경인데 이곳이 좌전고개다. 좌전고개 좌측에는 지산CC와 스키장이 있고 좌전고개를 내려와 좌항리에서 우회전하여 392번 지방도로 접어들면 우측으로 독조봉을 기준 삼아 용실고개, 어두니고개, 곰돌고개로 이어지는데 마치 거대한 자연 병풍을 연상케 한다. 이 병풍은 사암저수지라고도 불리는 용담저수지를 안고있으며 그 사이에 완경사를 이루며 펼쳐진 사암리 마을과 전답들이 시야에 들어온다.
이곳에 이미 개발된 전원주택지에 아름다운 주택들이 지어졌고 또 아직 주인을 찾지 못한 택지들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이 마을에서 저수지방향을 바라보면 시원하게 펼쳐진 미륵뜰이 가슴을 한껏 부풀게 한다. 이런 배산임수에 앞이 툭 터진 지형은 호탕한 성격의 사람들이 좋아하는 지형이다. 나는 이곳에 예술의 전당과 같은 초대형 공연장과 과천 현대미술관 같은 전시장이 건립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갖고 있다.
상상해 보라! 수려한 경관 속에서 베토벤이 연주되고 유명작가의 그림과 조각들이 전시된 모습을 생각만 해도 감동적이 아닌가. 392번 도로로 조금 더가면 원삼면 소재지를 만나게되고 면사무소를 끼고 우측으로 돌아가면 고초골 낚시터로 명명한 학일1호지와 쌍용낚시터가 있는 학일 2호지나 있는데 특히 학일1호지 상단에는 크고 작은 전원주택들이 여기저기 보인다. 더구나 머지 않아 착공될 이동면 묵리에서 학일리를 거쳐 다시 392번도로로 연결하는 도로가 완공되어 접근성이 용이해지면 더 많은 전원주택이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되돌아 나와 목신리 쪽으로 방향을 바꾸면 구봉산 아래로 용인시 축구쎈타와 태영CC가 있고 백암 방향으로 가다보면 두창지가 있는데 여기 또한 구봉산이 두창지를 항아리처럼 감싸고 있다. 이런 항아리형은 감성적인 사람과 여성들이 선호하는 지형이다. 이곳에도 저수지를 중심으로 전원주택들이 사이 좋게 둘러앉아 있다. 17번 국도 변에는 물류창고와 첨단산업체들이 속속 자리하고 있다.
태봉산과 수정산 기슭에 한택식물원과 같은 자연교육장과 각종박물관들이 세워지고 전원형 주택들을 개발하여 도시의 부자들을 이주시키고 미륵뜰을 생산농지로 보존하고 농업의 과학화 정보화 전산화시켜 고소득 농가로 육션玖?좋겠다.
그러면서 기존의 지산CC, 태영CC, 축구쎈타 등 레저스포츠 시설에 공연장, 전시장, 각종박물관이 건립되고, 삼성, 대우 등의 연수원을 교육장으로 활용하여 지역주민이 지역 전통문화를 생활화하고 미래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한다면 높은 삶의 질을 영위할 수 있는 바람직한 전원 문화도시로 발돋움할 것을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