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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공무원 수화교육 받아

용인신문 기자  2003.08.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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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시청 회의실은 공무원들 수화교육으로 조용하면서도 진지한 풍경이 펼쳐졌다.
농아인협회 용인시지부 고미순 사무국장의 40여분 강의에 공무원들은 어색한 손놀림이지만 민원인을 대하는 기본적인 수화교육에 열중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용인시수화통역센타 개소식에서 청각장애를 겪는 어려움을 접한 이정문 시장은 지난 4일 월례회의 때 전직원을 대상으로 수화를 배우는 시간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경직된 월례회의의 형식을 탈피한다며 오케스트라공연, 풍물놀이 등을 편데 이어 이번에는 청각·언어장애 민원인을 위한 수화교육.
공무원 대상 수화교육이 발단이 되면서 사회복지과 관계자는 “장애인을 담당하는 사회복지과 직원들만이라도 수화를 배워야겠다고 생각해 일주일에 한번은 수화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농아인협회 용인시지부의 도움을 받아 기초적인 수화를 별도로 녹화, 각종 공무원 연찬회 및 친절교육에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