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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산수이야기 18- 용화산(굴암산)

용인신문 기자  2003.08.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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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도 즐기고 더위도 피한 가랑비 산행

용인시 산악연맹 7월 가이드산행

용인시 산악연맹은 2001년 4월 용인의 산악회 11개가 모여 목성수 회장을 추대하여 대한산악연맹(회장 김상현) 경기도 용인시 산악연맹으로 도에 가입하고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용인시 생활체육협의회 가맹단체로 봄 가을 환경정화운동과 매월 4째주 일요일 용인시민을 위한 가이드 산행을 계속하고 있으며 용인종합운동장내에 인공암장을 만들어 용인의 산악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11개 가맹단체의 회장이 부회장을 맡고 각 회에 실력있는 사람들이 모여 각 각 이사로 추대되었으며 앞으로 용인의 등산인구 확대와 전문기술 보급에 앞장서고 용인산악인을 위한 지원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한차원 높은 산악단체로 자리매김할 준비를 마친 상태다.
용인의 산수이야기는 산악연맹과 함께 용화산으로 정했다. 7월 가이드산행은 더위를 피할겸 지역내 산도 소개할겸 태화산(광주)-말아가리산-용화산-한터캠프 코스를 택했다. 등산도 즐기고 여름을 나는 복다림도 하자는 회원들의 의견에 따르기로 한 것이다.
장맛비는 토요일을 흠뻑적시고 있었다. 일요일 오전이면 그친다는 일기예보가 있었지만 회원들은 소근소근 내리는 가랑비를 맞으며 모임에 참여해야 했다.
7월 27일 9시. 용인농협시지부 앞에서 광주군 도척면 유정리로 향했다. 30분쯤 종합운동장-고림동-한터-아시아나 CC 후문-사기막고개-정수리, 그리고 추곡리를 지나 천주교 복지재단근처 은곡사입구에 도착했다.
시멘트길에 한줄로 우비에 우산을 쓴 한 떼의 등산객들이 높아만 보이는 태화산을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태화산은 644M의 높이로 광주에 속한 산이지만 수지의 광교산이 용인사람보다 수원사람들이 많이 찾듯이 광주사람보다 용인사람들이 더 많이 찾는 산이다. 40분쯤 계곡을 따라 오르니 태화산 안테나가 있는 정상에 도착했다. 빗속이라 정상에서 북쪽으로 30M 떨어진 하산길로 바로 접어 들었다. 급경사에는 4∼50M에 걸쳐 로프가 있어 위험을 피할 수 있게 해 놓았다. 조금 더 내려오니철쭉나무가 좌우로 많이 보인다. 그리고 곧 헬기장이 나타났다. 헬기장은 등산객이 쉬고 가는 넓은 터로 사방에 숲이 우거져 있다. 헬기장에서 북쪽으로 향한 골목길이 등산로다. 그 길을 따라 내려서면서 오르막을 오르면 말아가리산 산마루다. 북쪽으로 50M쯤에 바위봉 말아가리산이다.
용인에서 제일 높은 595M의 말아가리산에서 용인을 굽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