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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중앙병원 유치 ‘한목소리’

용인신문 기자  2003.08.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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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사랑모임-수지시민연대 등 여론 조성 앞장
위치는 다소 틀리지만, 용인 유치의사는 한마음

이정문 용인시장이 적극적인 유치 의사를 보이고 있는 국가중앙병원(현 국립의료원) 용인유치에 시민단체들이 적극적인 합세를 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기흥사랑모임에 이어 수지시민연대(공동대표 정주성·이하 수연)는 지난 15일 국가중앙병원을 구성읍 보정리에 유치해 달라는 공문을 보건복지부장관에게 보냈다.
수연은 국가중앙병원 용인유치 요청서를 통해 “현재의 인구가 55만명이고, 향후 80만 이상의 거대 도시로 확대될 용인시에 종합병원이 전무해 시민들의 의료보건 혜택에 심각한 장애가 예상된다”며 “용인시는 서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매년 아파트와 인구가 폭증하고 있어 전국의 어느 도시보다 종합병원이 들어오기를 학수고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기흥사랑모임도 보건복지부를 비롯한 각계에 국가중앙병원을 용인에 유치해달라는 청원서를 제출해 여론을 확산시키고 있는 상태다.
기흥사랑모임은 위치를 기흥읍 구갈리나 상갈리로 유치를 요청했고, 수연은 기흥읍과 수지지역의 중간인 구성읍을 적합지로 꼽고 있다.
이정문 시장은 그동안 시민단체와 지역여론층 인사들을 만날 때마다 국가중앙병원 유치의사를 적극적으로 밝혔고, 간곡한 협조를 요청한바 있다.
국가중앙병원은 현 국립의료원을 확대 개편, 이전하는 것으로 용인시를 비롯한 8개의 지자체가 유치의사를 밝혀놓고 있다.
이 병원은 약 3만 6000여평의 부지에 63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서 만들어지는 국가최고의 의료기관으로 향후 보건복지부의 이전부지 결정에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용인지역에는 인구에 비해 종합병원이나 의료시설이 턱없이 부족해 대부분의 시민들이 서울, 수원, 분당 등의 병원을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