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은 경기도 중앙부에 위치해 있으며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다.
면적은 591.62㎢ 로 서울시와 비슷한 크기이며, 신갈에서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가 교차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를 축으로 북쪽과 남쪽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북쪽의 수지와 구성읍은 제2의 강남으로 불리며 신 주거단지로 급성장 하였고 5.13조치 이전까지만 해도 청약열기가 뜨거웠었다. 그 결과 난 개발의 몸살을 앓고 있기도 하다. 남쪽은 다시 동서로 구분할 수 있는데 수계를 기준으로 하여 서쪽은 성장관리권역 동쪽은 자연보전권역으로 나뉘어진다.
성장관리권역으로 경부고속도로가 관통하고 수원시가 인접해 있는 서부지역의 개발도가 동부지역보다 높다. 현재 5-60만 명 정도의 인구가 살고 있다있으나 내가 처음 용인으로 이주하던 1994년 만해도 불과 20만 명 정도였는데 10년도 채되지 않아 100%가 넘는 인구증가율을 보였다. 앞으로 10년 안에 100만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요한 것은 성장의 질이다. 성장은 막을 수 없다. 그러나 계획을 잘 세워야 편리하고 살기 좋은 아름다운 도시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의 수도권 위성도시처럼 단순한 배드타운이 아닌 자생력 있는 독립된 도시로 성장하려면 그리고 21세기가 요구하는 문화와 레저스포츠 소비 지향적인 미래도시로 성장하려면 차별화 된 개발전략이 필요하다.
다행히 용인은 미래형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조건이 갖춰져 있다. 대학교10개소, 골프장24개소, 세계적 명소 에버랜드, 스키장, 눈썰매장, 많은 연구연수시설 등이다. 부족한 것은 집단화된 산업시설이 없다는 것과 큰부자들이 살 수 있는 아주 고급화된 주거공간이 없는 것이다. 공단을 조성하여 여기저기 난립되어있는 공장들을 모아서 집단화시키면 환경도 깨끗해지고 관리도 용이하며
능률적이 될 것이다.
또한 골프장, 스키장이 인접한 경관이 수려한 곳에 고급주택지를 개발하여 거부들을 이주시킬 수 있었으면 좋겠다. 중산층이나 서민은 아무리 막으려해도 자동적으로 증가한다. 그러나 거부들을 이주시키려면 전략이 필요하다. 거부들이 많으면 시 재정이 더욱 풍부해질 것이며 풍부해진 재원으로 이미 준비된 대학교 및 연수시설에 투입하여 시민들을 교육하여 기능과 지식을 업그레이드시키는 한편 산업체 및 농어민 시설자금을 지원하여 점진적으로 산업의 고능률화, 영농의 과학화를 꾀한다면 살기 좋은 이상적인 도농복합도시로 성장할 것이며 누구나 지식인으로 문화생활을 즐기며 잘 살 수 있는 우리의 터전 용인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