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지구에 이어 첫 민간주도로 실시되는 수지지역 성복택지개발지구 아파트 분양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성복지구는 전체 32만여 평 규모로 지난 97년 풍산건설 등 5개 건설업체가 준농림지를 공동 매입해 도시계획변경을 통해 개발하는 곳.
시에 따르면 풍산건설, 새한기업, 부림건설 등 3개업체가 아파트 분양을 위한 사업승인을 요청했고, 현재 부서협의가 진행중이다.
이들 업체들은 빠르면 오는 9월말이나 10월초에는 아파트 5100여가구를 분양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 역시 이들 업체의 사업승인을 검토한 뒤 이르면 오는 9월 중순께 승인을 내줄 계획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성복동 일대 주민들은 선 교통대책 마련과 녹지보존 등을 요구하며 강력 반발하고 있어 사업승인을 내줄 경우 적잖은 마찰이 예상된다.
이들 아파트분양 참여업체들은 당초 지난 5월 아파트 공급을 목표로 사업승인을 진행해왔으나 그동안 도로 등 기반시설문제로 난항을 거듭해왔다.
현재 성복지구개발 참여업체는 풍산건설, 제니스건설, 부림건설, 새한기업, 일레븐건설 등 5곳이다. 시공사로는 각각 경남기업, 현대·포스코건설, LG건설, 벽산건설 등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