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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당선 수지연장 사실상 확정”

용인신문 기자  2003.08.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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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점검-신분당선 수지 연장되나?>

김윤식 의원, “KDI 예비타당성 조사결과 경제성 높아”
기획예산처, 백궁(정자)~상현동 연장 발표 초읽기
백궁에서 상현동까지 5.7㎞구간 7000억원 소요 예상
서울까지 30분이면 도착…상현~수원 구간도 ‘긍정적’

수지지역 주민들의 최대 숙원사업인 신분당선 수지연장 사업이 KDI(한국개발연구원)의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투자 회수율이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되는 등 신분당선 수지연장사업이 확실시되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신분당선 수지연장을 위해 앞장서온 김윤식(한나라당·용인을)의원이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확인한 내용으로 조만간 건설교통부와 기획예산처 등 정부의 공식입장으로 발표될 전망이다.
김 의원은 지난 15일 “최근 KDI의 신분당선 수지연장 예비타당성 조사내용을 확인한 결과, 타당성은 물론 경제성이 매우 높게 나타났다”면서 “KDI는 지난 6월까지 타당성 조사를 마친후 보고서를 작성 중에 있고, 기획예산처도 매우 긍정적인 검토를 한 것은 물론 조만간 확정 발표를 앞두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기획예산처는 이를 위해 지난해 9월25일 ‘백궁~수지~수원 복선전철’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추가대상사업으로 선정, KDI가 용역을 맡아 실시했다. 현재 500억원 이상이 투입되는 국책사업은 반드시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야 한다.
이날 김 의원은 또 “신분당선 연장구간인 백궁~수지 상현동까지는 1단계 사업 결정이 확실하고, 상현동에서 수원까지도 최근 경기도의 이의동 개발 등에 힘입어 긍정적인 검토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백궁~상현동까지 구간은 약 5.7㎞로 약 70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구간이 개통되면 중간 정차역이 최소화되는 등 급행 형태로 운행, 수지에서 용산까지 소요시간이 30분대로 단축되는 등 획기적인 교통망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위해 김 의원은 “2001년 11월 국회 건교위원회에서 ‘2002년 예산안 심사’를 할때 신분당선을 수지까지 연장 추진하기위해 만장일치로 가결시켰지만, 이후 각종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당초 선거공약으로 제시했던 사항이지만, 수지의 급속한 발전으로 신분당선의 수지연장 필요성은 더욱 커졌고, 원래 선로를 확장하는 것보다 연장사업이 더 어려웠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특히 경부고속도로의 지역 양분화 현상과 급속한 지역개발현황 등에 대해 동료 의원들과 각급 기관을 설득, 전국에서 올라온 44개의 예비타당성조사 프로젝트 중 6번째 순위로 신분당선 연장사업이 선정됐다고 회고했다.
한편, 건설교통부는 지난 14일 정부 민간투자사업심위위원회에서 확정한 백궁(정자)~서울 강남구 신사(3호선), 강남역(2호선) 등을 연결하는 신분당선 20.5㎞ 구간에 1조5747억원을 투입, 2009년 개통하겠다고 발표했다. 또 민간자본으로 추진되는 신분당선은 두산건설 컨소시엄이 사업제안서를 제출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