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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리지 않은 앙금 ‘위안부’를 되새기며

용인신문 기자  2003.08.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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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연극 - 해방 58주년 기획공연 ‘반쪽날개로 날아온 새’/ 24일까지 열린극장 (혜화역 4번 출구).

탸국에서 해방을 맞이한 일본군 ‘위안부’ 세 여인의 귀향이야기를 다룬 연극 ‘반쪽날개로 날아온 새’가 24일까지 열린극장 (혜화역 4번 출구)에서 공연된다. 꽃다운 나이에 끌려가 지금은 할머니가 되고 어느덧 한 명 한명 유명을 달리하고 있는 그들 종군 위안부. 일본 대사관 앞에서 매주 벌어지는 수요집회가 시작 된지 벌써 11년.
해방 58주년을 맞아 기획공연으로 극단 한강과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가 준비한 이번 공연에서 주최측은 일본군 ’위안부’문제 해결에 아주 작은 도움이 되길 소망하고 있다.

■줄거리
1945년 8월 20일경, 중국 간도의 옛 위안소 자리. 일본군 ‘위안부’ 생활을 했던 세 여인 순이, 금주 그리고 봉기는 조선 행 트럭을 기다린다. 순이는 자신의 몸에 남아있는 흔적들을 지운다. 금주는 생전 가본적도 없는 군수공장에서 일했다며 끊임없이 되뇌인다. 봉기는 돈을 모은다. 날이 밝고 트럭이 도착한다. 그러나 순이는 지워지지 않는 흔적 때문에 어디론가 사라지고, 봉기는 모아둔 돈을 금주에게 쥐어준다. 금주는 순이와 봉기를 뒤로하고 고퓽막?어렵게 어렵게 발걸음을 내딛는데... <문의 032-349-67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