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민주당은 14일 강남 집값 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판교 신도시에 주택 1만가구를 추가 건설키로 확정했다.
당정은 이날 국회 귀빈식당에서 정세균 정책위의장과 최종찬 건설교통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열고 서울 강남의 주택 초과 수요를 흡수하고 판교 신도시를 강남의 대체 주거지로 개발하기 위해 판교신도시 가구수를 당초 1만9000가구에서 2만9000가구로 늘리고 이중 6000가구는 국민임대주택으로 건설해 성남 주민에게 우선 공급하기로 했다.
당정은 판교신도시에 벤처단지 20만평과 상업ㆍ업무용 토지 5만평을 배정하고, 특목고와 특성화고, 디지털대학을 설립하는 등 자족ㆍ교육 기능을 강화해 강남 수요를 흡수할 수 있도록 개발하기로 했다.
또 이미 발표된 판교~양재 고속화도로와 신분당선 전철 등과 함께 판교~헌능로간 탄천변 4차선 도로 신설, 국ㆍ지도 23호선 용인~판교 도로의 8차로확장, 신분당선 판교역에 대규모 환승주차장 조성, 판교~서울도심간 논스톱 광역버스 도입, 판교내 무공해 궤도버스 도입 등 교통대책도 시행키로 했다.
당정은 이와 함께 부동산 투기수요에 대한 대응책으로 집값 불안지역에 대한 譏?세무조사와 투기지역 사후관리를 철저하게 시행하고, 양도세 강화, 재산세와 종토세 보완 등의 제도개선 조치를 이번 정기국회 회기내에 완료하기로 했다.
건교부는 10월말까지 개발계획을 확정하고 연내 토지보상에 들어가 내년하반기 착공한 뒤 2005년 상반기 아파트 분양, 2007년 말 또는 2008년 초 입주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판교신도시 개발계획>
△면적 282만평 △인구밀도 96인/ha △주택규모 2만9000가구(단독주택 3300가구) △수용인구 8만9000명 △녹지율 35% △주택분양 2005년 9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