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중인 주차장건물 터파기 공사로 인해 인근 상가와 주변도로가 심하게 균열이 일어나고 있어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지난 6월부터 기흥읍 구갈리 351-1번지에 P건설회사가 지하 4층 지상9층(연면적 2만8179㎡ 규모)짜리 주차장건물 터파기 공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공사가 시작된 지 한 달이 채 되지 않아서부터 도로에 균열이 서서히 진행, 결국 인근 음식점 등 상가 입구로까지 피해가 이어져 주민들이 대책을 호소하고 있다.
주민들에 따르면 “터파기 공사가 시작되는 내내 도로와 인근 공원길에 균열이 심하게 일어나 주저앉고 있다”며 “충분한 안전 조치를 하지 않고 공사를 강행하는 바람에 지반이 약해져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한 것이 아니냐”며 강력반발하고 있다.
주민들은 또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안전진단 등 정밀검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용인시 관계자는 “감리를 맡은 D건축에 안전진단을 지시했다”고 밝히고 “지시여부에 따라 공사중지 등 행정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감리를 맡고 있는 D건축관계자는 “크레인 발생은 물이 빠져서 생기는 현상으로 충전작업을 하고 있지만 지하수 변이가 있을 수 있어 현재 터파기 작업을 중지, 정밀검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피해를 입고 있는 인근상가주민들은 주차장공사와 맞물려 바로 옆에 스포츠센터공사로 인해 소음·분진 등의 피해로 영업에 막대한 지장을 받고 있어 이중의 고통을 안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