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암농협(조합장 정용대)은 여름방학 동안 어린이 도자기 체험 교실을 개최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백암 지역내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도자기 체험 교실을 개최한 결과 55명의 어린이들이 참가, 보람있는 방학을 보냈다.
백암농협은 지난 18, 19일 1차 만들기를 시작으로 29일 2차 만들기 과정을 통해 참가한 각각의 어린이들이 각자 자신의 작품들을 하나씩 만들어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도자기 체험 교실은 좀처럼 문화향유의 기회가 드문 백암지역 어린이들에게 단비처럼 즐거움을 선사했다.
백암농협은 이번에 만들어진 도자기 작품을 모아 백암농협 1층 객장에서 9월 1일 전시를 할 예정이다.
"문화 불모 지대나 다름없는 백암 지역에서 백암 농협이 문화센터의 구실도 해야 할 것 같은 생각에서 이같은 시도를 했습니다. 우리 농협에는 주부 대상의 사물놀이반도 활성화 돼 있으며, 앞으로 주민들이 원하는 또 다른 분야가 있다면 검토해서 실시할 예정입니다."
문화적인 갈증도 덜어주는 풍요로운 농협으로 자리하겠다는 정용대 조합장은 "여주 이천 광주에서 9월 1일부터 열리는 도자기 축제에서 비록 용인이 제외 됐지만 용인은 생활도자기 생산의 본고장인 만큼 우리 지역의 어린이들도 도자기에 대한 체험을 해야 할 것"이라며 "아이들이 도자기를 만들며 좋아하는 것을 보니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