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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의료원 서울유치 반대”

용인신문 기자  2003.09.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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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후보지 재검토 요구 결의문 채택

용인시와 시민단체까지 한목소리를 냈던 국가중앙병원(현 국립의료원)용인유치가 서울 서초구 원지동으로 이전이 결정되자 용인시의회가 서울이전 반대와 후보지 선정 재검토를 요구하고 나섰다. <관련기사 본지 497호 2면>
시의회는 지난 28일 제8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국립의료원 서울 이전 반대 및 용인 유치 등을 담은 결의문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이전지역으로 확정된 서울 서초구 원지동 추모공원은 개발제안구역으로 화장장을 포함한 추모공원 설립을 위해 그린벨트를 해제한 지역으로 ‘그린벨트 해제목적과 어긋나는 시설이 들어서는 것을 불허한다’는 건설교통부 방침에 위배돼 의료시설 설립은 불가하다”고 주장했다.
국립의료원은 당초 수도권으로 확장·이전하기로 했으나 이를 변경, 서울 서초구 원지동으로 이전을 결정하자 용인시와 시민단체 등이 용인시로의 이전을 요구하는 탄원서 등을 보건복지부에 제출하며 반발하고 있다.
국립의료원은 지난 5월 현재의 건물을 수도권으로 확장·이전키로 한다고 발표, 수도권 9개 시·군이 유치신청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서울시가 유치를 적극 원하면서 원지동으로의 이전을 결정 발표한 상태다.
국립의료원은 연내 부지를 확정한 뒤 설계용역을 거쳐 오는 2005년 착공, 오는 2008년까지 24시간 응급수술이 가능한 중앙응급의료센터와 공공의료지원센터, 간호대학 등을 포함한 매머드급 의료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