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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난에 장학기금 모금도 불황

용인신문 기자  2003.09.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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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장학회, 단체·기업 외면속에 치러

지난달 30일 문예회관에서 개최됐던 시민장학회 회원가입대회가 지난해 기금이 비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해 어려운 경제난만큼이나 장학기금도 불황이다. 그러나 1억원 이상 또는 1000만원 이상 기탁했던 기업이나 단체 등은 참여하지 않는 등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 기금조성에는 큰 성과가 없었지만 새마을 부녀회 회원 등 일반 시민들의 기탁이 늘어나 시민장학회 본질을 찾아가고 있다는 평가다.
그러나 용인시민장학회(이사장 장송순)는 지난해 9월 회원가입대회 때 지역단체장 및 기관장들은 물론 교육관계자들까지 가입을 외면해 시민들의 빈축을 사기도 했다.
이에 따라 올해에는 지난해 참석하지 못했던 지역인사와 교육관계자들은 가입을 하고 기금을 기탁하는 등 지난해에 비해 참석률이 높았다. 그러나 지난해 가입대회는 기탁예정자를 포함한 212명이 기탁, 1억 8816만원의 기금이 조성됐지만 올해는 119명이 참여해 3631만원을 모으는 것에 그쳐 지난해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이에 대해 장학회관계자는 “모아진 기금에서 발생한 이자로 장학금을 주는데 가뜩이나 시중금리도 낮고 기금도 예상보다 훨씬 적게 모아져 걱정”이라며 그러나 일반시민들의 작은 성의가 지난해보다 많아 시민이 참여하고 운영하는 장학회의 본질이 살아나고 있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용인의 인재양성을 통해 지역발전을 도모하고자 설립한 ‘용인시 시민장학회’는 지난 2001년 12월 100억원의 기금마련을 목표로 시출연금 43억9970만원으로 창립, 시민들이 현재까지 3억 3157만원의 기탁금을 포함해 현재 47억 3220만원이 조성됐으며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장학생 및 연구활동비등 총 2억 4340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