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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정가 급변 ‘초읽기’

용인신문 기자  2003.09.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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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 의원 후원회 성황…신당행 출발

민주당에서 신당행을 선택한 남궁석(용인갑)의원 후원회 행사가 지난 19일 오전 11시 국회의원회관에서 전 이만섭 국회의장, 김원기 고문, 정동영 최고위원 등을 비롯한 이정문 용인시장, 이우현 용인시의회 의장, 지역주민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됐다.
이날 이만섭 전 의장은 축사에서 “여당이 두 개로 나눠지고 야당의원이 탈당하며 젊은 의원들이 세대교체를 부르짖는 복잡한 정치 시대를 맞아 이제는 정당을 떠나 사람보고 투표하는 시대”임을 강조하며 “남궁 의원은 나라를 위해 꼭 필요한 의원”임을 강조했다.
이와함께 국민통합신당의 원내 총무를 선출하는 행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열린 이날 후원행사에는 민주당내 신당파 의원 등 40여명의 여야 의원들이 참석했다.
김원기 고문은 “국민간의 통합을 주는 새정당, 깨끗하고 투명한 정당을 만들기 위해 몸부림 치고 있는 선두에 남궁석 의원이 서있다”며 남궁 의원의 신당행을 환영했다.
정동영 의원도 “남궁석 의원은 IT 코리아를 이끄는 전도사로 한국 정치의 수준을 한단계 올려 놓았으며 젊은이들의 일자리와 중국과의 경쟁력을 만들어 낼 지도자”라며 지지를 부탁했다.
송영길 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남궁 의원은 “누구나 일하면 행복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늘 서울과 용인의 일을 양립하면서 서울서는 새정치 바꾸는 노력에 몰두하고, 시간나는 대로 고향 용인에서 밑바닥에서 일하는 사람과 대화를 나누며 서민이 사람답게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남궁 의원은 이에 앞서 16일 열린 민주당 용인갑 확대당직자회의를 통해 김원기 고문과 정동영 최고위원 등 당직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치개혁을 위한 신당행의 불가피성을 역설해 당직자들의 만장일치 지지를 받아냈다.
한편, 남궁 의원의 신당은 용인지역 정가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향후 총선출마 예상자들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