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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농업으로 새로운 돌파구 찾는다

용인신문 기자  2003.09.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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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농업, 쌀겨농업 등 지역별 특성화 연구

<진단 - 용인 친환경쌀 전망>
“친환경농업만이 농가의 고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가 있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습니다.”
소비자들의 의식수준이 높아지면서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오리농업을 비롯, 쌀겨농업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재배된 친환경쌀이 속속 선보일 전망이다.
친환경농업의 선두주자인 원삼면 ‘파란하늘 맑은햇쌀’은 오리쌀로 유명하다.
오리를 논에 방사, 해충 및 잡초 제거, 시비가 자연스럽게 이뤄져 한방영양제, 천혜녹즙(쑥, 미나리), 현미식초, 목초액 등을 벼 생육기간 중 총 7회에 걸쳐 살포해 밥맛과 영양이 우수한 무공해 청정쌀로 정평이 나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어 남사, 이동면 등도 올해 처음 오리농업을 시도, 일부는 성공하고 일부는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500평 규모에 시험적으로 재배를 시작한 이동면은 총 3000kg(평당2kg)정도가 수확되는 성공적인 재배로 농가들의 반응이 좋게 나타났다.
남사면은 그러나 지난 6월, 14가구가 참여해 총 13ha에 오리를 방사, 오리농업에 도전했으나 작황이 좋지 않아 몇 농가를 제외하고는 포기?상태다.
조금 늦게 시작한 요인도 있으나 경험부족과 담당자들이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 얻어진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백암면은 올해, 쌀겨농업(강토와 쌀겨를 발효시켜 이용하는 농법)을 시도, 28농가가 13ha규모에 시범적으로 재배를 하고 있다.
“친환경농업은 2배의 노력과 전문지식을 갖춘 농업경영인이 돼야 합니다.”
한·칠레 자유무역협정 등에 따른 수입개방확대 압력, 태풍 등 자연재해, 널뛰기식 가격파동, 도시개발 등으로 농사를 포기하는 농민들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특히 공장, 비닐하우스 등으로 감소추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남사면은 지난해에 비해 무려 20ha의 벼 재배면적이 줄었고 기흥 17ha, 양지 7ha 순으로 총 100여ha가 줄어든 것으로 용인시통계자료에서 나타났다.
주먹구구식의 농사에서는 모든 경쟁력에서 뒤 처지게 되는 환경으로 변화하고 있어 유기농법, 계약재배, 특수작물 재배 등 새 농법, 새 작물로 전환한 농민들은 쉽게 외풍을 타지 않고 있다.
따라서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는 안전성이 확보된, 과학적인 영농연구에 농업인들도 직접 동참해서 전문가가 돼야 만이 경쟁력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앞으로는 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