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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이 있기에 지금의 제가 있죠”

용인신문 기자  2003.09.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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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의 일정부분 어려운 이웃 도와

<만남-삼성전자태성대리점 이형주대표>

“대형할인점을 이길 수 있는 대리점이 될 것입니다. 지켜봐 주십시오!”
월매출 1억 5000여만원, 연간 60여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주)삼성전자태성대리점(김량장동) 이형주대표(36).
전국 삼성전자대리점 10위, 중부권 3위의 매출실적을 올리고 있는 태성대리점 이대표는 ‘용인사랑 삼성사랑’ 슬로건 아래 차별화 된 제품으로 고객들의 욕구를 200% 충족시킨다. “모든 제품은 내 것입니다. 끝까지 책임을 다합니다.”
이 곳 매장 제품을 이용하게 되는 고객들은 철저한 품질관리, 다양한 사양이 겸비된 제품들로 할인점들과 차별화 된 제품에 만족을 나타낸다.
이와 관련, 태성대리점을 찾는 고객 대부분이 고정고객으로 자리잡아 필요한 제품이 있을 때면 전화와 인터넷을 이용한 주문판매도 매출의 10%를 차지한다.
8명의 직원들은 가전제품, 컴퓨터, 에어컨, 휴대폰 등의 전문가로 매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정보제공함으로 소비자가 제대로 알고 구입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광고에 의존해 구입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며 “이 곳을 방문하게 되면 같은 가격에 또는 오히려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사양의 제품모델을 만날 수 있다”고 이들은 말한다.
확실한 서비스와 신뢰구축으로 높은 매출을 자랑하고 있는 태성대리점 이형주대표는 전자제품업계에서는 입지적인 인물로 정평이 나있다.
가진 재산이라고 한다면 건강한 정신과 신체가 다였다는 그는 삼성전자에 입사했으나 고졸학력으로는 승진이 어렵다고 판단, 입사한 지 1년 만에 퇴사를 하고 삼성대리점에서 영업사원으로 활약, 지난 94년 2000만원의 돈을 마련해 10여평 규모의 태성대리점간판을 달기에 이른다.
공격적 마케팅을 구사하며 계단을 밟아 오르듯, 차근차근히 신뢰를 쌓아가며 연간 매출액도 IMF와도 무관하게 성장시킨 이대표는 정직함과 능력을 인정받아 삼성전자로부터 무담보 무이자 2억원을 지난 해 12월 지원 받았다.
이에 날개를 달은 태성대리점은 150평 규모로 확장이전, 고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처음 대리점을 시작할 당시 1억여원에도 채 못 미치는 매출이 10여년 만에 매출 실적 60억이라는 괄목할 만한 성장으로 대리점업계에서는 신화적인 인물로 그려지고 있는 이형주대표. 그러나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말한다.
“앞으로 해야할 일이 많습니다. 용인?최첨단 시설을 갖춘 복지센터를 건립하는 것이 첫 번째 목표며, 두 번째는 태성타워빌딩 건립입니다.”
36살의 젊음과 패기로 뭉쳐있는 있는 그는 “50세가 되기 전에 목표를 이룰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한다.
매출의 일정부분은 지역사회에 환원, 점차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라는 그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이 되고 있기도 하다.
“처음 대리점사업에 뛰어 들었을 때는 남보다 잘살겠다는 일념으로 달렸습니다. 돈도 없고 백도 없었으니까요. 그러나 고객이 있었기에 오늘의 제가 있었습니다.”
이에 앞으로도 좋은 일에는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는 그는 오늘도 고객들을 충족시키기 위해 바쁜 발걸음을 옮긴다.